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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블록: 흑요석

NaRabbit 2017. 8. 14. 00:03

 

이 주의 블록: 흑요석
지구의 중심에서 벼려진 신비로운 물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력하고, 어마어마한 폭발을 견뎌내면서도 어둡고 반짝거리는 흑요석은 지구의 불로부터 벼려졌답니다. 정말 엄청난 블록이 아닐 수 없죠! 하지만, 진짜 흑요석은 당신이 Minecraft에서 알고 있는 강력함과는 다소 다른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반영된 것처럼, 흑요석은 규산염을 풍부하게 갖고 있는 용암이, 물과 만나는 상황처럼 급속하게 냉각될 때 만들어진답니다. 하지만, 진짜 흑요석은 어둡고 불투명한 색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빛에 가져다 대 보면 당신은 흑요석이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그건 흑요석이 사실 유리이기 때문이고요, 사실 어마어마하게 강력하기보다는 쉽게 깨지고 다루기 힘든 물질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특성은 흑요석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고대의 선조들은 이런 성질을 잘 알고 있었죠. 우리 선조들은 무려 700,000여년 전에 칼날이나 화살촉을 만들기 위해서 흑요석을 활용했답니다. 왜냐하면, 깨진 흑요석은 어마어마하게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조심스러운 망치질로 흑요석을 잘만 깨뜨릴 수 있다면, 당신은 수많은 절삭용구들을 만들어낼 수 있고요, 이 능력을 십분 활용해서, 석기 시대의 조상들을 이끌어 흑요석 공장을 세우고 수천 킬로미터 밖으로 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낼 수 있을 겁니다.

흑요석이 날카로운 모서리의 형태를 형성하는 건 흑요석이 갖고 있는 화학적 구조 때문이에요. 그건 흑요석이 엄청나게 단단하면서, 각자가 갖고 있는 결정 구조에 따라 쪼개지려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결정질 광물과는 달리, 결정 구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흑요석에 충격이 가해지면, 충격파가 충격 지점으로부터 바깥쪽으로 자유롭게 방출되며 새롭게 만들어진 표면에 구부러진 파문을 생성합니다. 모서리는 다이아몬드와 견줄 정도로 예리하구요. 면도날의 모서리가 기껏해야 300옹스트롬(30나노미터 혹은 0.00003mm)인데 비해, 잘 제련된 흑요석 모서리는 약 30옹스트롬입니다.

이 말은 심지어 오늘날에도 흑요석이 가치 있는 절삭 도구로 남아 있다는 의미예요. 특히 아주 정밀한 절차를 가진 눈 수술과 같은 곳에 말이에요. 흑요석에 의한 상처는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며, 빠르게 회복되고, 철제 메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흉터가 덜 남는답니다. 다만, 흑요석이 갖고 있는 유일한 단점은, 칼날이 쉽게 부서진다는 점이에요. 특히 측면에 충격이 가해지면 정말 쉽게 부서지죠. 그렇기에 흑요석 칼날은 더 비싼 다이아몬드 칼날보다 덜 사용되는 것이겠지요.

Minecraft 내에서 흑요석은 폭발 내성을 가진 벽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겠지만, 게임 밖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깨지는 연약한 물질이랍니다. 하지만 그게 가치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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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번역물의 원문은 Mojang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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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전달성을 높이기 위해서 원문과의 문장 구성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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